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충남 부여, 26년 4월의 1박 2일 뚜벅이 여행 기록

다녀온 날짜 : 26.04.25 – 26.04.26
출발지 : 서울 남부터미널
도착지 : 부여 시외버스 터미널
목적 : 4월 제철 웅어회 맛보기

부여 1박 2일 코스 정리

부여 뚜벅이 여행 DAY 1, 부여터미널 – 부여중앙시장 – 구드래나루터 – 부소산 – 부여야시장

08 : 50 서울 남부터미널 출발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행 버스 scaled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
중간에 정안 알밤휴게소에 들러서 15분 정차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행 정안 알밤 휴게소 scaled

부안 갈 때도 들렸던 휴게소인데 크고 유명한 휴게소인가보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터미널 scaled

11:30분 부여터미널 도착
10시 40분 도착 차였는데 주말이라 차가 많이 막힌 모양이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1-1. 부안중앙시장 & 부안시장 (feat. 순원식당)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순원식당 간판 scaled

11:35 순원식당 도착
본래 목적이었던 웅어회를 먹기 위해서 순원식당으로 왔다.
부여에선 웅어를 우여라 부른다.
2025년 햇우여회를 2026년에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순원식당 우여회무침 김싸서 scaled

혼자왔지만 최소 2인분이라 원 없이 먹고도 남겼다. 아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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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부여중앙시장

1시간 가까이 긴 식사를 마치고 나왔더니 바로 옆에 부여중앙시장이 있었다.
놀러와서 시장 구경은 빼 먹을 수 없다.
시장과 하나로마트를 거쳐서 구드래 나루터에서 배를 탈 예정이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중앙시장 웅어회 scaled

중앙시장에도 웅어를 팔고 있었다.
회무침 할 수 있게 재료도 같이 판다. 신선한 꼴뚜기도 있고.
식당은 2인분부터라 부담스럽다면 중앙 시장에서 사서 숙소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중앙시장 우여 재첩 scaled

재첩도 있다. 강을 낀 내륙지역이라 바닷가의 품목과는 사뭇 다른 것이 재밌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꿈이룸가게 사담 scaled

중앙 시장 안에 사담이라는 전통주 바틀샵&바가 있어서 방문했다.
원래 부여에 가면 객제양조장에 가려 했는데 주말은 휴일인 탓에 방문하지 못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사담 부여술 scaled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비롯한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계셨다.
객제 양조장의 감탄주도 있다.

카운터 아래의 쇼케이스에는 부여술들을 모아두신 게 인상적이다.
저녁에는 바로 운영하신다고 해서 나중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떠났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중앙시장 to 부여시장


부여에는 시장이 2개 있는데 하나가 방금 들렀던 부여중앙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길 건너편 부여시장이다.
다음 목적지는 부여시장과 가는 길에 있는 하나로마트다.


하나로마트는 각종 지역 농수산물을 비롯한 지역 술을 구매하기 좋은 장소라
빼먹지 않고 들르는 장소다.

근데 부여 술이 없다… 마트에 진열된 술들은 대체로 충남의 다른 지역 술이 많았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시장 전경 1 scaled

부여시장은 매월 끝자리가 5일, 10일인 날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마침 25일에 방문해서 구경할 수 있었다.


박하지도 있고 붕어랑 정체모를 작은 생선도 있다. 민물고기인가?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넓은 공터에 천막을 치고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는 시장이 나온다.
꽤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은 시장 건물도 있다.


시장에서 파는 어묵도 하나 집어먹었다. 치즈어묵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쫀쫀한 어육 맛이 가득한 어묵과는 좀 다르게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좋다.


부여 백제의 술을 만드는 연이랑 공방이 시장 건물 2층 청년몰 내부에 있었다.
어떤 맛일지 호기심이 생긴다. 다만 공방은 운영중이지 않은 것 같았다.

이 때가 1시 40분 경이었는데 청년몰 내부에는 연 점포가 없었다ㅠ
예전에는 열기구도 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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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도 백마강 달밤 야시장 시작 시기에 가게 돼서 저녁에 다시 와보기로 했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1-2. 구드래조각공원 & 구드래나루터 (황포돛배)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구드래공원 scaled

오후 2:00 구드래나루터로 출발

부여는 금강을 끼고 있는데 구드래 나루터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낙화암을 구경할 수 있다.

부여 시장에서 도보로 15분정도 떨어져 있어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해가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
썬크림을 3겹은 발랐건만 피부가 죽여달라고 말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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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로 가는 길목에 있는 구드래 조각공원.
넓은 공터에 조각상과 꽃과 나무로 조경을 해두었다.

여기도 그늘이 없어서 고생 깨나 했는데.. 날씨는 진짜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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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웬 단풍이?… 원래 피기도 하나?
아무튼 예쁨. 나는 빨강만 보면 좋아죽는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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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책도 빌려 볼 수 있고 돗자리 피고 광합성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지역민들의 쉼터 같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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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스톤헨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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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런 거 보면 이게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립다 카우방, 음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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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wwwwwwwwww
공원에서 계단을 딱 넘어올라가면 금강과 산이 하나 보이는데
경치가 끝내준다. 저기 보이는 산 이름은 부산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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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걸어가면 나오는 구드래나루터. 부여 여행 와서 사람을 도통 못 봤는데 여기 다 모여계셨나 보다.
부여에서 유일하게 줄을 섰던 곳이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구드래나루터2 scaled

눈볼개가 엄청 많다.
강냉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좋아해 강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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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래에서 낙화암까지 가는 배는 왕복 11,000원 편도 7,000원이다.
소인은 왕복 7,000원 편도 5,000원
편도는 낙화암에 내려서 부소산을 넘어서 부여읍내로 돌아와야한다.
나는 부소산까지 볼 예정이었기 때문에 편도로 끊었다.


황포돛배는 이렇게 생겼다. 내부 선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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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라 그런지 크게 흔들리는 것도 없고 잔잔해서 밖에 그냥 서서 갔다.
오느라 엄청 더웠는데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훔쳐가는 게 썩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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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에서 다시 구드래나루터로 돌아가는 배도 보고
뱃머리에 꼬마 선장님 한 분 데려다 놔야할 것 같은 이 기분.

雨になって何分か後に行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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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이는 게 낙화암이고 아래 보이는 게 고란사 선착장이다.
왕복 표를 끊은 사람은 낙화암과 고란사를 구경한 다음에 내려와서
여기서 구드래로 돌아가는 배를 타면 된다.
배 타는 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지만 저렴한 가격에 부여의 풍경을 잔뜩 누릴 수 있다.

부여 오는 분들에겐 필수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1-3. 부소산 (feat. 낙화암과 고란사)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매표소 scaled

내려서 낙화암과 고란사를 구경하려면 부소산성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한다.
성인 2,000원. 어차피 통과해서 가야하니까 고민없이 구매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고란사 scaled

내가 갔을 무렵엔 고란사 복원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고란사에서 약수물도 마실 수 있다는데 갈 길이 멀어서 패스하고 그냥 올라갔다.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듯 하다. 고란사 들러서 약수물 여러분은 드시길 바란다.
아직 완전히 완성은 안되었는데 복원 완료된 모습이 궁금했다.

사진은 낙화암으로 더 올라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찍었다. 좀 잘 찍은 듯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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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생활화하지 않은 나약한 자의 숨이 꺼져갈 때 쯤 백화정에 도착했다.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매표소에서 고작 10분도 안 걸었다는 걸 깨닫고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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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우뚝 솟은 정자가 예쁨…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낙화암 경치 scaled

낙화암 앞에 나와서 밖을 보니 우리가 타고 왔던 황포돛배도 있고
과연 부여 10경에 어울릴만한 뷰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광장 scaled

낙화암을 보고 15분 정도를 더 등산하고 나면 부소산 광장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둘러보려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넓어서
이 광장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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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등반한 터라 내려오니 입구에 부소산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다 둘러보려면 여유 있게 1~2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동선

입구의 종합 안내도를 보고 내가 걸어온 동선을 정리해봤다.
오후 3시에 내려서 오후 3시 35분 쯤 도착한 30분 정도의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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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다.
내려와서 보이는 부여관북리 유적도 한 장 찍어보고

땀 좀 식힐 겸 숙소에서 조금 쉬기로 했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1-4. 부여 야시장 (feat. 시장통닭 & 사담)

오후 6:00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시장통닭 scaled

유명한 부여 시골통닭이다.
옛날 통닭집인데 튀김옷이 남다르게 바삭하고 과자 같은 게 특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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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소(13,000)
황금빛 닭의 자태, 갓 튀겨 나온 닭이 맛이 없을 리가 없다.
근데 진짜 껍다구가 남다르다. 염지가 잘 된 닭은 아니지만 매력이 있고 특징이 있어서
통닭 좋아하면 와 보실 만 하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야시장 scaled

오후 8:30분

저녁 먹고 다시 숙소가서 한숨 돌리고 야시장 시간에 맞춰 나갔다.
8시쯤부터 부여 가게들이 많이 닫았던데 거기 사장님들이 여기 나와서 야시장에 부스를 열고
음식을 테이블에 가져와서 먹고 있었다.

술은 근처 시장 건물 내의 슈퍼에서 사와서 자유롭게 마시는 시스템이었다.
중앙 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온 동네 사람들이 이 야시장 기간에는
여기로 일단 오면 지인들도 만나고 하는 분위기인 것이 재밌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사담 01 scaled

오후 9:30

낮에 들렀던 바틀샵 ‘사담’의 바에 하루를 마무리하러 들렀다.
사장님께서 부여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부여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시더라.

바에는 안주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고 이용료 3,000원을 내면 된다.
여러가지 전통주를 잔 술로 즐길 수 있으니 (막걸리는 병 단위)
평소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 들러서 한 잔 하시면 좋을 것 같다.
부여 술 7종을 모두 모으고 있는 곳은 여기 밖에 없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얘기하셨다.


사장님께서 쓰신 부여에 관한 사진과 여행 책도 있어서
시간 나면 느긋하게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부여에 모인 청년들과 청년 사업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모양인데
부여 로컬 재료들을 활용해서 디저트와 음료를 만드는 카페를 추천해주셔서 내일은 그 곳에 가볼 예정이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 정릉사지 – 부여박물관 – 궁남지 – 백마강 테마파크 – 부여터미널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1, 정릉사지 (feat. 고참밀가)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소산 정문 scaled

오전 11:00

어제 못 돌아본 부여 읍내를 마저 돌기 위해서 오늘은 자전거를 빌릴 예정이다.
부여는 백제씽씽 부여 앱을 통해서 전기자전거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전기자전거 scaled

한번 대여할 때 2시간씩 무제한으로 오후 4시에 빌려서 오후 6시 마지막 반납까지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부소산 정문, 정릉사지, 궁남지 이렇게 3군데에 전기 자전거 대여소와 물품 보관소가 함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고참밀가 콩국수 scaled

일요일의 부여는 쉬는 가게가 많다.
왕곰탕이라던가 표고농부네 김밥 등 가보고 싶었던 가게가 많았는데 아쉽게 된 일이다.
대신이라기엔 고참밀가의 콩국수도 훌륭하다. 달지 않고 농도도 적당한 고소한 간의 콩국수.
간이 이미 되어서 나온다. 김치와 함께하면 그만이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정림사지 박물관 scaled

오후 12:10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를 주차하고 왔더니
정림사지 후문으로 들어왔다.
유명한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보기 앞서서 정림사지 박물관이 먼저 나왔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정림사지 박물관 내 모형 scaled

내부는 완전 사이버펑크 코리아였는데.. 인터랙티브한 도구들로 박물관 전시와 설명 재밌게 잘 되어 있었다. 정림사지를 모형으로 한 눈에 보게 해둔 것도 인상 깊었고. 모두 무료 전시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정림사지 파노라마 1 scaled

박물관을 나와 내려오면 정림사지 석탑이 보인다. 정문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부지가 진짜 넓고 푸릇푸릇하고 광활한 게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을 준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정림사지 석탑 scaled

앞에서 찍어본 석탑.
실제로 보면 엄청나게 크다.

지식이 없어서 어떤 의미를 가진 대단한 유물인지 잘 이해하진 못했지만
보고 있으니 신기한 것 같기도 하고… 1시 무렵까지 박물관 근처를 구경했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2, 국립부여박물관 (feat. 백제금동대향로)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여박물관정문 3 scaled

오후 1:00

정림사지에서 자전거로 5-10분 정도만 가면 국립부여박물관이 나온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작년 말부터 전시 중이라 부여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었다고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여박물관 전시장 scaled

정각에 입장했더니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한 설명을 미디어 아트로 보여줬다.
이런 웅장한 크기의 미디어아트 볼 때 종종 느끼는 건 화질이 압도적으로 좋으면
어떤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항상 좀 아쉬운 것 같다.


다양한 전시관들 구경도 하고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scaled

메인인 백제금동대향로. 문외한인 내가 보더라도 압도적이고 근사한 예술품이란 생각이 들더라.
다른 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유물 하나를 보기 위해서라도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하셨다.

전시장은 ‘사유의 방’처럼 하나의 전시장에 이 유물만 전시하고 있었는데 유물의 크기가 좀 작다보니 느낌은 좀 달랐다. 멀리서 보면 사람에 가려서 유물이 안 보이는 형태로 전시되어 있으니까.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3, 궁남지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궁남지 입구 scaled

오후 2:15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다시 15분 가량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부여의 또 다른 유명한 관광지인 궁남지를 만날 수 있다.

궁남지는 부여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별궁에 딸린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궁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기록에따라 ‘궁남지’라 부른다.

현재의 궁남지는 1971년 실시된 복원공사를 통해 조성된 모습으로 백제시대 당시의 궁남지는 이보다 훨씬 규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궁남지에는 연, 수련, 열대수련,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과 식물들이 살고 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궁남지 scaled

궁남지 중앙에 있는 정자인 포룡정.
궁남지는 부여에서 본 풍경 중 가장 예쁘고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봄이라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와 광활하게 조성된 연못,
개화시기와는 맞지 않아서 연꽃을 보진 못했지만 그 마저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연꽃의 개화시기인 7월 초에는 부여 서동 연꽃축제를 이 곳 궁남지에서 개최한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궁남지 그네 scaled

“야, 이건 서서 타는거야”
“아니, 여기 위험하니까 서서 타지 말래”

궁남지에 있던 그네
그네 뛰기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그네였는데 안전 상의 이유로 서서 타는 건 금지되어 있었다.
줄 서서 다들 한번 씩 타고 인증샷도 남기는 궁남지의 핫플레이스였다.

한참을 앉아 있다가 그네를 타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뒤로 하고 궁남지에서 등을 돌렸다.
또 보자, 궁남지.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4,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대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백마강 테마파크 scaled

오후 2:55

궁남지에서 서쪽으로 5분 가량 자전거로 이동하면 백제강 테마파크가 나온다.
오후 4:30분 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야 하기에 추가적인 다른 곳을 더 돌아보기보단
강변의 자전거 도로를 여유롭게 구경하다 버스에 몸을 싣기로 했다.

어제 ‘사담’에서 사장님께 자전거 타고 돌아다닐 예정이라 했더니 이 백마강 근방의 자전거 도로를 추천해주셨다

동시에 백마강 테마파크의 전망대에선 부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도 했고.
애시당초 처음에 가려고 했던 백제보 전망대는 멀어서 못 가게 되어 곤란했는데
동네에 놀러와서 전망대 한번 안 가보는 건 확실히 아쉬우니까.

언제 오픈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임시 개장이라 그런지 전망대 관람은 무료였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여도 아름답다.
100개의 전망대에 오르면 100가지의 감상이 떠오르지만
이걸 표현하는 내 능력의 부재를 여실히 느낀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백마강테마파크 백제금동대향로 scaled

전망대 중앙엔 금동대향로 모형도 있고… 기념샷 찍기 좋을 것 같다.
전망대까지 구경했으니 이제 내려가서 터미널로 돌아갈 핸듶생각이다.

핸드폰 배터리도 방전 되어가서 출발 전까지 ‘사담’ 사장님께서 추천해준 ‘단청’이라는 카페에 가 볼 예정이다.

부여 뚜벅이 여행 DAY 2-5, 부여터미널 (feat. 카페 단청)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단청 메뉴 scaled

오후 3:35

부여 버스터미널 근처의 카페 단청을 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두부슈페너’와 ‘세도 방울토마토 그라니따’

부여 로컬 재료로 만든 재밌는 메뉴들이다.
부여에 정착한 청년 사장님들과 부여 여행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충남 부여, 1박 2일 뚜벅이 여행기 [26.04.25 – 26.04.26] count(title)%, 부여 버스 터미널 scaled

떠나기 전의 부여 버스 터미널. 1박 2일 짧지만 알찼던 부여 여행.
이번 방문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해서 (첫 날 등산하고 너무 많이 쉬어버린 탓이 크지만)
규암면 쪽 롯데 리조트가 있는 백제문화단지 구경을 못한 건 아쉬웠다.

다음 방문 때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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