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양조장 (양평맑은술도가)
용문산 가는 길목에 자리한 양평의 국화주 양조장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75 105호, 106호
영업 시간 : 매일 10:00 – 18:00
외부 행사 등으로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음
전화번호 : 0507-1473-8878
포장 / 예약 / 무선 인터넷 / 간편결제 / 주차
EP. 용문산양조장
국화막걸리동국이
2026. 07. 11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입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입구-scaled.jpg)
지평양조장을 방문한 후 곧바로 들른 용문산 양조장.
택시타면 10분이면 올 수 있다.
정식 상호는 양평맑은술도가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간판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간판-scaled.jpg)
한쪽은 ‘용문산 양조장’, 다른 한쪽은 ‘수제막걸리 증류식소주’.
상호 옆에 2023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마크가 눈에 띈다.
유리창에는 ‘물 맑은 양평쌀로 빚은 막걸리’, ‘NO 아스파탐’이라 크게 적어둔 게 인상 깊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수상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수상-scaled.jpg)
책장 위 칸에는 자격증과 상장이 모여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 1급, 우리술제조관리사, 독일에서 받은 양조 교육 수료증,
양평군수 표창장과 주류대상 상패가 함께 놓여 있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공부책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공부책-scaled.jpg)
들어서자마자 눈이 간 건 술이 아니라 책장이었다.
양조학 개론, 식초 양조학, 맥주개론, 미생물 생리학, 커피의 향미,
누룩 관련 논문집에 위스키 인포그래픽까지 섞여 꽂혀 있다.
양조장을 차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보이는 책장이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기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기사-scaled.jpg)
한쪽 테이블에는 그동안 실린 기사들이 펼쳐져 있었다.
‘삶과술’ 표지에 박수진 대표가 국화밭에 서 있는 사진이 크게 들어갔고,
영문 매체에 소개된 지면도 함께 놓여 있다.
자랑스레 늘어놓기보다 그냥 놓아둔 쪽에 가까웠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양조장증류소 풍경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양조장증류소-풍경-scaled.jpg)
양조작업실은 유리벽 너머로 그대로 들여다보인다.
스테인리스 발효조가 벽을 따라 줄지어 있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메밀소주 동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메밀소주-동이-scaled.jpg)
선반에는 증류식 소주 ‘동이’가 줄지어 있다.
검은 라벨에 흰 붓글씨, 도수는 50도.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소주통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소주통-scaled.jpg)
한 켠에는 술을 숙성중인 항아리가 보였다.
한지로 주둥이를 덮고 끈으로 묶은 뒤,
노란 태그에 술 이름과 담근 날짜를 손으로 적어 매달아 뒀다.
병입전에 메밀로 만든 증류식 소주인 ‘동이’ 소주를 숙성시키는 항아리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소주 항아리 2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소주-항아리-2-scaled.jpg)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구릿빛 증류기가 눈에 띈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막걸리 냉장고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막걸리-냉장고-scaled.jpg)
냉장고에는 두 종류가 층을 나눠 들어 있다.
파란 라벨이 8도, 살구빛 라벨이 13도.
둘 다 500ml에 병목을 한지로 감싸 묶었다.
가격은 8도 12,000원, 13도 18,000원이다.
시음도 가능하다고 하시며 동국이 8도 맛을 보여주셨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시음주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시음주-scaled.jpg)
은은한 국화향이 먼저 온다.
꽃술 특유의 들큰함이나 인위적인 향이 없어서 좋았다.
부드러우면서도 쌀의 단맛과 국화의 향이 동국이만의 개성을 만들고 있다.
![[경기/양평] 양평맑은술도가 - 직접 기른 국화 넣고 빚은 무감미료 막걸리 용문산 양조장 count(title)%, 양평 용문산양조장 국화꽃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8/양평-용문산양조장-국화꽃-scaled.jpg)
냉장고를 열어 보여주신 게 국화였다.
큰 봉지 가득 노란 꽃이 들어 있다.
국화밭에서 직접 기르신다고 한다.
정성과 열정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아쉬웠던 건 증류식 소주 동이를 맛보지 못한 점이다.
생산량이 적어 시음은 어렵다고 하셨다.
가격이 11만 원이라,
맛을 모르는 채로 덜컥 집어 들기에는 부담이 컸다.
유료 시음코너라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용문산 올라가는 길에 잠깐 들러도 될 만큼 위치가 좋으니
근처를 지난다면 한번 들러보는 게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