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마토이
내방역 근처, 2007년부터 이어온 동네 이자카야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3길 74 (내방역 5번 출구 402m)
영업 시간 : 매일 17:30 – 23:00 (마지막 주문 22:00 / 예약 주문 시 01:00 / 재료 소진 시 마감)
전화번호 : 0507-1304-3906
예약 가능 / 와이파이 있음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EP. 마토이
오마카세사시미
2026. 06. 17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간판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간판-scaled.jpg)
방베에서 내방역으로 오늘의 저녁 메뉴를 찾아 걷다 눈에 띄는 가게가 있어 멈춰섰다.
대나무 외장재에 흰 한자가 박힌 간판이 보인다. 真土, 마토이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외관 종이 메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외관-종이-메뉴-scaled.jpg)
내 발길을 멈춰 세운 건 간판 아래로
오늘의 생선들을 손글씨로 적은 종이 메뉴였다.
우니와 고노와다, 오뎅 나베 등 제철 생선을 다루는 가게의 냄새가 났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입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입구-scaled.jpg)
생선 한 마리를 들고 있는 셰프 캐릭터와 숫자 2007.
짐작컨데 약 20년 가까이 운영중이신 게 아닐까.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내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내부-scaled.jpg)
내부는 전구색 조명이 간격을 두고 늘어서 어둑한 분위기를 냈다.
오른쪽 선반에는 사케 병들이 줄지어 서 있고, 왼쪽 벽에는 메뉴판과 각종 안내문이 층층이 붙어 있었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다. 1인 주방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을 권장한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오늘의 메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오늘의-메뉴-scaled.jpg)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벽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벽면-scaled.jpg)
벽면 화이트 보드에서 오늘의 추천 메뉴들을 볼 수 있다.
반대쪽 벽면에는 원산지 표시판, 사케 프로모션 안내, 메뉴판이 겹겹이 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대기시간 안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대기시간-안내-scaled.jpg)
직원이 없어 조리 및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1인 주방 특성상 피크 타임에는 예약을 하거나 여유시간을 두고 방문하자.
오마카세 사시미 (2~3인, 우니 포함) 6만 5천원, 후타리노사시미 (2인) 3만 9천원,
도미 3만 8천원, 우니 (성게, 국내산) 3만 5천원, 광어 고노와다 2만 5천원.
2인이라 오마카세 사시미로 방향을 잡았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기본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기본찬-scaled.jpg)
자리를 잡으면 기본찬이 나온다.
새우깡과 채소 샐러드 두 가지.
심심한 구성이지만 담백한 회 전에 입을 정리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했다.
새우깡을 튀긴 오래되어 좀 눅눅하지만 기본안주로 주는 게 어딘가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오마카세 사시미 2인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오마카세-사시미-2인-scaled.jpg)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오마카세 사시미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오마카세-사시미-scaled.jpg)
오마카세 사시미가 나왔다.
검은 돌판 위에 광어, 광어지느러미, 도미, 전복, 참치, 연어가 늘어서고,
목상자에 우니가 따로 올라온다. 타코와사비도 곁들여 나온다.
밥 한 공기와 김, 간장 종지가 곁들여진다.
우니는 밥에 싸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해둔 것이었다.
숙성이 잘 된 횟감을 한 점씩 먹으면 감칠맛이 바로 느껴졌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생맥주 1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생맥주-1-scaled.jpg)
아사히 生맥주도 한 잔~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도미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도미-scaled.jpg)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전복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전복-scaled.jpg)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연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연어-scaled.jpg)
물러지지 않고 차진 도미, 사각사각한 전복과 부드러운 연어
사진은 없지만 광어도 모난데 없이 맛있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엔가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엔가와-scaled.jpg)
엔가와, 광어 지느러미 부위를 좋아하지만,
사이즈가 큰 광어에서 나온 두꺼운 엔가와를 썩 선호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취향인데 너무 두꺼우면 좀 질겅거리는 것 같고..
좀 더 작은 사이즈가 지느러미는 더 취향이다. 씹을 때 쫙 나오는 지방의 맛은 좋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야끼교자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야끼교자-scaled.jpg)
야키교자는 사이드 메뉴다. 8천원.
단품 주문이 안 되고 추가 주문으로만 가능하다.
껍질이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고, 속은 촉촉하게 잡혀 있었다.
자극 없이 가볍게 먹기 좋은 구성이었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미니 우동 서비스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미니-우동-서비스-scaled.jpg)
먹고 있으니 미니 우동을 서비스로 주셨다.
사시미를 먹다가 국물로 입을 정리하기 딱 알맞은 양이었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아카미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아카미-scaled.jpg)
마토이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참치, 그 중에서도 아카미가 인상적이었다.
참치 등살, 적신이라 부르는 아카미는 지방기 없이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참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부위기도 하고
별 다른 감칠맛이나 특징이 크지 않아 해당 부위를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닌데
이 날의 아카미는 달랐다.
원물 자체의 좋음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감칠맛과 풍미가 있었다.
점심에 참치 덮밥 장사도 하는 집이라,
그 과정에서 마토이만의 비법이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참치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참치-scaled.jpg)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중뱃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중뱃살-scaled.jpg)
원래 적절하게 지방맛이 느껴지는 중뱃살을 제일 좋아하는데
오늘만큼은 아까미가 더 기억에 남는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우니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우니-scaled.jpg)
우니는 고성산 제철 우니를 써서 색이 진하고 알이 실했다.
입에 넣으면 크리미하게 녹는다.
국내산 제철 성게 특유의, 깔끔하게 올라오는 달큰한 바다 향이 좋았다.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도미와 우니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도미와-우니-scaled.jpg)
광어 위에 올려서도 냠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우니 김 1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우니-김-1-scaled.jpg)
김과 초대리밥에 얹어 마끼로도 냠
![[서울/내방] 마토이 - 방배 내방 참치 숙성회 이자카야 맛집 count(title)%, 마토이 대뱃살 1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6/마토이-대뱃살-1-scaled.jpg)
마지막으로 대뱃살
부드러우면서도 지방의 꼬독함이 느껴지는 게 재밌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구성과 위치를 생각하면 합당한 편이다.
특히 참치 적신이 인상 깊어 재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잘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