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림] 스페셜티 커피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집 ‘마티스 커피’ (신림역 카페 추천)

마티스커피
신림동 골목 안, 커피에 진심인 로스터리 카페

주소 : 서울 관악구 신림로59길 15-6 2층

영업 시간 : 매일 12:00 – 23:00

전화번호 : 02-884-6321

예약, 포장, 와이파이 가능 / 주차 불가

마티스커피 외관 간판

주말 점심, 신림동을 찾았다.
술집들이 늘어선 골목 한가운데 카페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맥주반거리’ 간판 옆으로 빨간 네온사인이 보인다.
마티스커피.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마티스커피 골든커피어워드 수상패

계단을 올라 문을 열자 골든커피어워드 수상패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커피가 맛있는 집”, “The Best Coffee”.
두 개의 상패가 나란히 걸려 있다.

벽면에는 SCAA 인증 자격증과 각종 수료증이 빼곡하다.
대표 심병준씨의 커피 이력이 한눈에 들어왔다.
창가 쪽에는 표창장과 잡지 인터뷰 기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마티스커피 로스팅 머신

카운터 옆에는 로스팅 머신이 자리잡고 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다.

마티스커피 좌석

내부는 나무 칸막이로 좌석이 분리되어 있다.
서로 시선이 마주치지 않는 구조다.
벽은 오래된 건물 특유의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원두 자루가 쌓인 복도를 지나면 안쪽에도 좌석이 더 있다.
작업하거나 책 읽기에 좋은 분위기다.

마티스커피 이용 안내문

각 테이블에는 이용 안내가 붙어 있다.
1인 1음료 필수, 이용시간 기본 2시간.
만석이거나 주말·공휴일에는 장시간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다.

메뉴판을 펼쳤다.
핸드드립 커피가 주력이다.
콜롬비아 게이샤, 케냐, 브라질 빈할 등 다양한 산지의 원두를 취급한다.
원두 구매도 가능하고 콜드브루 원액도 판매한다.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메뉴도 있다.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6,500원.
파르페와 빙수 메뉴도 눈에 띄었다.

이곳은 바스크치즈케이크로도 유명하다.
오리지널, 말차, 초코 세 종류가 있다.
두바이 쫀득쿠키도 있었는데, 이날은 이미 다 팔려서 없었다.
피스타치오 100%에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한다고 적혀 있었다.

케냐 AB 키암부 Githunguri ST Farm(핫) 8,500원,
브라질 빈할 WL56 Red Grape 3xFermented Honey(아이스) 7,500원,
오리지널 바스크치즈케이크 8,500원을 주문했다.

마티스커피 케냐 브라질 핸드드립 커피

커피가 나왔다.
핫 커피는 꽃무늬 찻잔에, 아이스 커피는 유리잔에 담겨 나온다.

케냐 키암부를 먼저 마셨다.
자몽 같은 시트러스 향이 먼저 올라온다.
산미가 기분 좋게 퍼지면서 바디감은 가볍다.
자몽에서 느껴지는 떫은 맛은 없었다.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다.

브라질 빈할 포도는 아이스로 마셨다.
이름처럼 포도 향이 은은하게 난다.
달콤한 향미와 함께 산미가 느껴진다.
이쪽도 라이트한 느낌이다.
커피의 세계는 여전히 어렵다.

마티스커피 바스크치즈케이크

바스크치즈케이크가 나왔다.
윗면은 진하게 캐러멜라이징 되어 있고, 단면의 색이 진하다.
한 입 베어 물었다.
다른 곳보다 치즈의 밀도감이 확실히 높다.
진한데 많이 달지 않다.
커피와 함께 먹기에 좋은 단맛이다.


조용히 커피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곳이다.
신림역 근처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찾는다면 기억해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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