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호
을지로3가역 앞, 사케와 쇼추를 한 잔씩 파는 이자카야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 51 1층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서 73m)
영업 시간 : 18:00 – 다음 날 01:00 (라스트오더 00:00)
전화번호 : 02-2266-1217
네이버 예약 / 남녀 화장실 구분 / 무선 인터넷 / 영어 메뉴
EP. 유즈호 까망베르치즈튀김·오늘의사시미·새우튀김 2026. 08. 01
나정순할매쭈꾸미, 종로설렁탕에 이어 3차다.
낮술 이어가기..
가볍게 배 꺼뜨릴 겸 이자카야로 택했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 중구 을지로3가 맛집 유즈호 입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중구-을지로3가-맛집-유즈호-입구-scaled.jpg)
을지로3가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노란 어닝 덕에 멀리서도 바로 보인다.
유즈호라는 이름답게 유자의 색을 띄고 있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1, 을지로3가 유즈호 바깥 테이블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바깥-테이블-scaled.jpg)
문 앞 바 좌석은 비닐 커튼으로 둘러 두었다.
영어 메뉴도 따로 있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2, 을지로3가 유즈호 내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내부-scaled.jpg)
안은 좁고 길쭉하다.
붉은 네온과 노렌이 일본 골목 이자카야 분위기를 낸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3, 을지로3가 유즈호 사케 메뉴판1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사케-메뉴판1-scaled.jpg)
술은 한 잔(120ml), 도쿠리(360ml),
한 병(1.8L)으로 나눠 판다.
가격이 円으로 적혀 있는데 1円=10원이다.
한 잔 900円이면 9,000원.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4, 을지로3가 유즈호 쇼츄 사케 메뉴판 2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쇼츄-사케-메뉴판-2-scaled.jpg)
쇼추는 보리·고구마·쌀·차조기 네 가지.
사케와 쇼추 모두 3종 샘플러도 있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5, 을지로3가 유즈호 사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사케-scaled.jpg)
호오비덴 츠루기 12,000원 / 킷도 준마이다이긴조 14,000원 (한 잔)
사케는 한 잔씩 두 가지.
호오비덴 츠루기는
도치기현 고바야시주조의 카라구치 준마이다.
메뉴판엔 “딱 떨어지는 깔끔한 카라구치”라 적혀 있다.
카라쿠치는 드라이한 사케를 뜻한다.
킷도는 와카야마현 헤이와슈조의 술.
야마다니시키로 빚은 준마이다이긴조다.
준마이는 쌀·누룩·물만 쓴 술이고,
다이긴조는 쌀을 50% 이하로 깎아 빚은 등급이다.
야마다니시키는 쌀 품종 이름으로
사카마이의 왕으로 불리는 품종이라
같은 등급 안에서도 값이 좀 더 나간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6, 을지로3가 유즈호 쇼츄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쇼츄-scaled.jpg)
무기노무기(보리) · 콘노(고구마) 각 10,000원 (한 잔)
쇼추를 시키면 온더락 잔과 얼음이 함께 나온다.
무기노무기는 보리와 보리누룩으로만 빚은 보리 쇼추,
콘노는 고구마 쇼추다.
혼카쿠쇼추(본격 소주)는 단식증류기로 한 번만 증류해
원료의 향이 진하게 남는 게 특징이다.
아쉬운 건 일반 주류가 없다는 점.
참이슬이나 국산 맥주 같은 선택지가 없어서
한 잔에 만 원 안팎인 술로만 마셔야 한다.
몇 잔 이어지면 단가가 꽤 세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7, 을지로3가 유즈호 까망베르 치즈 튀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까망베르-치즈-튀김-scaled.jpg)
안주는 까망베르치즈튀김부터.
가르면 녹은 까망베르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8, 을지로3가 유즈호 주전부리 콩 맛남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주전부리-콩-맛남-scaled.jpg)
오토시(お通し, 기본 안주)로 나온 콩.
기본 안주인데 맛있다. 자꾸 손이 간다.
이게 딱 기억에 남는 듯.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9, 유즈호 오늘의 사시미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유즈호-오늘의-사시미-scaled.jpg)
오늘의 사시미는 만 원이었던 것 같다.
벽에 붙어있는 걸 시켜봤는데 사진이 안보인다.
(가격은 기억이 가물가물..)
저렴한 가격에 엔가와까지 조금 있는 게 좋다.
![[서울/을지로3가] 유즈호 - 을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자카야 맛집 10, 을지로3가 유즈호 왕새우튀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을지로3가-유즈호-왕새우튀김-scaled.jpg)
머리째 튀겨나온 새우튀김까지
메뉴는 특출나기보다 평범한 편이다.
유즈호 이름 색을 더 느끼려면 토리나베를 시켜야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기엔 너무 배가 불렀다.
동네에서 가볍게 들를 만한 이자카야란 느낌.
잘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