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쉑 (BBQ Shack)
오설록 근처, 우주항공호텔 1층의 정통 미국식 스모크하우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6 1층 로비 (우주항공호텔 1층)
영업 시간 : 수~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64-901-1999
포장 / 예약 / 주차 / 무선 인터넷
오설록 구경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여기까지 온 김에 근처에서 식사하고 싶었다.
배가 슬슬 고파질 타이밍에 딱, 차로 8분 거리,
걸어서 15분 거리에 바베큐 맛집이 있다는 걸 봤다.
목적지는 바베큐쉑.
뜬금없이 제주항공우주호텔
1층 로비에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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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호텔 로비 안으로 들어서면
‘BBQ Shack by JH Smoke House’라는
네온사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제주 / 서귀포] 바베큐쉑 - 오설록 근처 정통 텍사스 바베큐 BBQ 스모크하우스 맛집 count(title)%, 3E2E2989 FF5B 4E6D 84EB F233638DD357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3E2E2989-FF5B-4E6D-84EB-F233638DD357-scaled.jpeg)
클립보드에 끼워진 크라프트지로 된 메뉴판이다.
크게 플래터, 사이드, 샌드위치 & 타코로 나뉜다.
플래터는 S와 L 두 사이즈.
사이드 선택 개수와 고기 양이 달라진다.
우리가 선택한 건 S 플래터 중
브리스킷 + 풀드포크 + 포크립 조합 (68,000원)
사이드는 맥 앤 치즈와 와플 감자튀김으로.
![[제주 / 서귀포] 바베큐쉑 - 오설록 근처 정통 텍사스 바베큐 BBQ 스모크하우스 맛집 count(title)%, FCBA1DBA 8D50 480C 8ABA B4FE24652263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FCBA1DBA-8D50-480C-8ABA-B4FE24652263-scaled.jpeg)
S 브리스킷+풀드포크+포크립 플래터 (68,000원)
브리스킷 세 슬라이스, 큼직한 포크립 2대와
풀드포크까지 오감을 자극했다.
작은 번 롤과 양배추 코울슬로,
맥앤치즈와 와플 감자튀김까지
푸짐한 한 상이다.
고기 위로 스모크 향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브리스킷은 단면이 선명한 핑크빛.
겉은 페퍼 럽이 두껍게 박혀 있고,
칼로 자르지 않아도
손으로 당기면 결 따라 스르르 풀렸다.
스모크 향이 진하면서도 기름이 잘 배어 있어
퍽퍽함 없이 촉촉했다.
번에 올려 한 입 먹으면
뭔가 빠진 느낌이 없을 만큼 완결된 맛이더라.
![[제주 / 서귀포] 바베큐쉑 - 오설록 근처 정통 텍사스 바베큐 BBQ 스모크하우스 맛집 count(title)%, B4323F22 8E64 4192 975B 715C41458CEF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B4323F22-8E64-4192-975B-715C41458CEF-scaled.jpeg)
풀드포크는 실처럼 잘게 찢어져 나온다.
번 위에 얹고 BBQ 소스 한 방울 얹어서 한 입.
![[제주 / 서귀포] 바베큐쉑 - 오설록 근처 정통 텍사스 바베큐 BBQ 스모크하우스 맛집 count(title)%, DA92FCF9 66AA 4645 A6C0 E5CDC421E345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DA92FCF9-66AA-4645-A6C0-E5CDC421E345-scaled.jpeg)
맥 앤 치즈까지 올려 먹으면
달큰한 소스와 고소하고 짭짤한 치즈가 섞이면서
한 입이 다채롭다.
![[제주 / 서귀포] 바베큐쉑 - 오설록 근처 정통 텍사스 바베큐 BBQ 스모크하우스 맛집 count(title)%, DA2077D8 1A1C 4ABC B647 38022D7437B7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DA2077D8-1A1C-4ABC-B647-38022D7437B7-scaled.jpeg)
포크립은 BBQ 소스가 미리 발린 채로 나왔다.
뼈와 살 사이가 느슨해서
살짝 비틀면 깔끔하게 분리됐다.
겉은 약간 캐러멜라이징되어
끈적한 단 풍미가 있고,
속은 육즙이 살아 있어 씹을수록 고소하다.
기본 제공되는 번은
에어프라이어가 준비된 셀프바에서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바베큐 분위기가
아무래도 호텔이라 야장이나 루프탑에 비해
느낌이 덜 산다는 정도?
하지만 가격이나 맛이나 손색 없어서 그 정도는 아쉬워할 것도 아니다.
둘이서 아주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식사했고
이미 외국인 손님들에게 꽤 인지도가 있는지
여러팀이 오셨다.
오설록 방문 일정이 있다면
같은 날 묶어서 오기 딱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