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 서귀포 안덕면, 서광 차밭 품에 안긴 차 문화 체험 공간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영업 시간 : 매일 09:00 – 19:00
티테라스 누들바 09:00 – 18:00
전화번호 : 0507-1418-5312
남/녀 화장실 구분 / 단체 이용 가능 / 유아의자 / 무선 인터넷
뚜벅이 가는 법 : 협재해수욕장에서 784-1번 버스 탑승제주 여행 셋째 날, 제주맥주 양조장과 같은
784-1번 버스 노선으로
갈 수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
평소 차에도 관심이 많아서 여행 코스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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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좀 더 굵어질 무렵, 오설록에 도착했다.
우산을 쓴 사람들이 벽돌 건물 앞에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제주 여행에서 오설록은
이미 하나의 코스로 굳어진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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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향이 먼저 왔다.
녹차 특유의 풀향과 구운 곡물 향이 뒤섞인 냄새가 공간 전체에 은은하게 퍼져 있었다.
한 켠에서 로스팅하는 차의 향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는 느낌이라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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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진열장 안에는
탠저린 블라썸 티, 피치 파파야 블랙 티 등
블렌딩 티 라인업이 패키지 디자인과
실제 재료를 레진에 봉인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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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유리 돔 아래
차 잎 샘플이 올려져 있었다.
오설록 제주 산지녹차와 제주 구운녹차
직접 열어서 향을 맡아볼 수 있다.
두 차의 향 차이를 느껴보면
로스팅 향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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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오늘의 로스팅 차는 ‘제주 구운녹차‘
한 모금 받아 마셨는데
고소한 향이 목 안쪽까지 부드럽게 퍼졌다.
로스팅한 곡물 향 같기도 하고
약간의 견과류 뉘앙스도 느껴졌다.
차에 익숙하지 않아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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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올려다보니 곡선형 컨베이어 레일에
차 패키지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돌아가는 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생각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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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너에선 유리 너머로
말차 분쇄 기계가 돌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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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서귀포] 오설록 티 뮤지엄 - 차 밭 품은 제주 볼거리 말차 라떼 맛집 count(title)%, EACBF44C CA53 41C6 9E89 FD45052674DE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EACBF44C-CA53-41C6-9E89-FD45052674DE-scaled.jpeg)
말차 라떼를 시음 잔을 한 컵 받아
페럿씨와 나눠 마셨는데,
평소 말차를 싫어하는 페럿씨도
“이건 진짜 맛있다”며 끝까지 다 마셨다.
쌉쌀함보다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앞서고,
우유와 배합이 리치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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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대에서 블렌딩 티들을
하나씩 맡아볼 수 있는 구역이 있었는데,
이게 꽤 재미있었다.
![[제주 / 서귀포] 오설록 티 뮤지엄 - 차 밭 품은 제주 볼거리 말차 라떼 맛집 count(title)%, D0E9A7FB 724F 417C B861 1FFD396761BD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D0E9A7FB-724F-417C-B861-1FFD396761BD-scaled.jpeg)
벚꽃향 가득한 올레 등
제주 지역을 컨셉 삼아 향으로 구조화하는 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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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차를 이용한 쿠키와 디저트도 인기였는데
나도 호지차 비스킷과 랑그드샤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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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에도 제주 한정 메뉴를 포함한
관심있는 메뉴가 많았다.
이번엔 양조장도 다녀오고 곧 저녁을 먹어야해서
먹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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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을 나와 나가는 길에
이니스프리를 잠깐 들르기로 했다.
비에 흠뻑 젖은 안내판에는
티뮤지엄 본동을 중심으로
서광 차밭, 티스톤, 티테라스 누들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표시돼있다.
![[제주 / 서귀포] 오설록 티 뮤지엄 - 차 밭 품은 제주 볼거리 말차 라떼 맛집 count(title)%, D57E2ECD C6DD 460E 9721 63CFB751F9CB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D57E2ECD-C6DD-460E-9721-63CFB751F9CB-scaled.jpeg)
이니스프리 올라가는 길 아래
서광 차밭이 펼쳐져 있었다.
줄을 맞춰 자란 차나무들이
파도처럼 이어지는게 장관이다.
![[제주 / 서귀포] 오설록 티 뮤지엄 - 차 밭 품은 제주 볼거리 말차 라떼 맛집 count(title)%, IMG 9004](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IMG_9004.jpeg)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도 들어가봤다.
넓고 환한 공간이라 구경하기에 쾌적했고,
창밖으로 차밭 풍경이 이어지는 뷰가 꽤 좋았다.
![[제주 / 서귀포] 오설록 티 뮤지엄 - 차 밭 품은 제주 볼거리 말차 라떼 맛집 count(title)%, IMG 9003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4/IMG_9003-scaled.jpeg)
‘제주를 담은 GIFT’, ‘JEJU HOUSE EXCLUSIVE’ 섹션에는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따로 전시돼 있었다.
진지 아로마 롤온 슬림 딥,
비자 이로마 롤온 스트레스 프리,
퍼품드 샤쉐 시리즈 등 향기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선물용으로 고르기 좋게 구성이 잘 돼 있었다.
오설록 티 뮤지엄은 사실 차의 역사나 문화를
깊이 있게 풀어낸 전시 공간이라기보다는,
오설록 브랜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최적화된 공간에 가깝다.
그래도 실제 차 잎 시향, 로스팅 차 시음, 말차 분쇄 과정 관람 같은 요소들이 재밌게 구성되어
마냥 너무 상업적이라고 하긴 어려웠다.
입장료가 없고, 시음이 무료로 여럿 준비돼 있어
부담 없이 들르기엔 나쁘지 않다.
차밭도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고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꽉 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