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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 기준 데이터를 토대로 전국 162개 시·군·구 여행지 관심도 순위를 집계했다. 여름 성수기가 한 번에 꺾이면서 162곳 중 117곳이 동반 하락했고, 그 틈에 경주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 순위 | 지역 | 권역 | 관심도 | 변화량 | 변화율 | 순위변동 |
|---|---|---|---|---|---|---|
| 1 | 경주 | 경북 | 35,100 | +9,780 | +38.6% | ▲4 |
| 2 | 부산 | 광역시 | 35,000 | -11,900 | -25.4% | ▼1 |
| 3 | 울릉도 | 경북 | 32,350 | -12,450 | -27.8% | ▼1 |
| 4 | 군산 | 전북 | 27,630 | -2,530 | -8.4% | ▼1 |
| 5 | 제주 | 제주 | 24,570 | -730 | -2.9% | ▲1 |
| 6 | 목포 | 전남 | 23,150 | -2,010 | -8% | ▲1 |
| 7 | 강릉 | 강원 | 20,220 | -6,030 | -23% | ▼3 |
| 8 | 여수 | 전남 | 17,900 | -5,510 | -23.5% | — |
| 9 | 공주 | 충남 | 17,000 | +3,090 | +22.2% | ▲6 |
| 10 | 통영 | 경남 | 16,040 | -3,950 | -19.8% | — |
| 11 | 속초 | 강원 | 15,870 | -4,380 | -21.6% | ▼2 |
| 12 | 전주 | 전북 | 15,250 | +190 | +1.3% | ▲2 |
| 13 | 대전 | 광역시 | 14,190 | -2,480 | -14.9% | — |
| 14 | 서울 | 광역시 | 13,320 | -3,450 | -20.6% | ▼3 |
| 15 | 남해 | 경남 | 12,570 | -4,190 | -25% | ▼3 |
| 16 | 대구 | 광역시 | 10,940 | -420 | -3.7% | — |
| 17 | 태백 | 강원 | 10,450 | +1,060 | +11.3% | ▲4 |
| 18 | 단양 | 충북 | 9,570 | -840 | -8.1% | — |
| 19 | 춘천 | 강원 | 8,870 | -780 | -8.1% | ▲1 |
| 20 | 안동 | 경북 | 8,770 | +580 | +7.1% | ▲5 |
| 21 | 포항 | 경북 | 8,150 | -2,030 | -19.9% | ▼2 |
| 22 | 제천 | 충북 | 7,420 | -480 | -6.1% | ▲4 |
| 23 | 거제 | 경남 | 7,310 | -1,980 | -21.3% | ▼1 |
| 24 | 영월 | 강원 | 7,200 | -1,480 | -17.1% | ▼1 |
| 25 | 삼척 | 강원 | 7,040 | -4,060 | -36.6% | ▼8 |
| 26 | 부여 | 충남 | 6,640 | +160 | +2.5% | ▲5 |
| 27 | 충주 | 충북 | 6,580 | -410 | -5.9% | ▲1 |
| 27 | 태안 | 충남 | 6,580 | -410 | -5.9% | ▲1 |
| 29 | 울진 | 경북 | 6,550 | -1,690 | -20.5% | ▼5 |
| 30 | 울산 | 광역시 | 6,470 | -1,160 | -15.2% | ▼3 |
9월 1일 기준 수집 데이터 (8월 1일 대비 변화) | 순위 확인하러 가기 →
이달 주목 여행지
경주 — 전국 1위 · 관심도 35,100 — 여름 순위표를 뒤집고 시리즈 첫 1위에 올랐다
8월까지 5위에 머물던 경주가 관심도 35,100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한 달 만에 9,780이 늘어 162곳 중 유일하게 만 단위 증가폭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의 바다 여행지가 두 자릿수로 빠지는 동안 홀로 오른 결과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이 이어지고, 부산·경주 방면 KTX 좌석은 예매 시작과 함께 빠르게 소진되는 구간이다.
가을 경주의 핵심은 걷는 동선이다. 첨성대에서 계림, 월정교로 이어지는 동부사적지대는 9월 하순부터 핑크뮬리와 황화코스모스가 함께 물드는 구간이고,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만큼 오후 늦게 들어가면 노을과 야간 조명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황리단길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동궁과 월지로 넘어가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다만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신라문화제가 예정돼 있어, 조용한 경주를 원한다면 연휴 직후 평일이 낫다.
공주 — 전국 9위 · 관심도 17,000 — 금강 야시장과 백제문화제 예열로 6계단 올랐다
공주는 관심도가 3,090 늘어 15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절대 증가폭으로는 경주 다음으로 큰 폭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9월 4일 개막해 10월 중순까지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고, 1926년 간행된 '공주시가도' 100주년을 기념해 '1926 공주 낭만연회'라는 부제를 달았다. 추석 연휴인 9월 25일과 26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제민천 일대에서는 야간 퍼레이드와 플리마켓, 소규모 버스킹이 함께 열려 걸어서 하루 저녁을 채울 수 있다. 여기에 제72회 백제문화제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 9월부터 숙소 문의가 몰리는 구조다. 9월 하순은 정안밤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알밤 막걸리와 밤빵 같은 제철 먹거리를 곁들이기 좋다.
안동 — 전국 20위 · 관심도 8,770 — 탈춤페스티벌이 추석 연휴 첫날 문을 연다
안동은 성수기가 끝난 달에도 관심도가 580 늘며 25위에서 20위로 올라섰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4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열흘 넘게 이어지는 영향이 크다. 올해 주제는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으로, 한국 전통 탈춤에 더해 각국의 가면춤 공연과 야간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행사장이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로 나뉘어 있어 하루 만에 다 돌기는 빠듯하다. 원도심에 숙소를 잡고 낮에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저녁에는 탈춤공원 공연으로 묶는 편이 동선이 짧다. 안동찜닭과 헛제삿밥, 안동소주까지 먹거리 밀도가 높은 도시라 연휴 귀성길에 하루 붙이기에도 부담이 적다.
익산 — 전국 33위 · 관심도 5,160 —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리는 무료 야간 공포축제
익산은 관심도가 54.0% 늘며 55위에서 33위로 22계단 뛰었다. 제5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배경인데, 실제 교도소처럼 지어진 촬영 세트장에 홀로그램과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한 야간 축제다. 올해 주제는 '로케이션 X : 금지된 생방송'이고, 지난해 3만 8천여 명이 다녀갔다. 다만 11일 내내 열리는 게 아니라 9월 10일부터 13일, 18일부터 20일까지 두 구간으로 나뉘어 총 7일만 운영하니 14일부터 17일 사이는 피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무료다. 사전신청자에게는 현장 쿠폰이 먼저 배부되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가는 편이 낫다. 축제가 저녁에 시작하는 만큼 낮에는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익산보석박물관을 묶어 돌고 저녁에 세트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 자연스럽다. KTX 익산역까지 온 뒤 축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천 — 전국 73위 · 관심도 1,890 — 홍원항 전어와 꽃게가 제철을 맞았다
서천은 관심도가 41.0% 늘며 92위에서 73위로 19계단 올랐다. 제24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영향이다. 서해안 대표 포구인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와 살이 찬 제철 꽃게, 대하를 어판장 가격으로 맛보거나 사 갈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맨손 전어 잡기 체험만 1인 1만 5천 원의 별도 비용이 붙는다.
축제가 끝나도 9월 내내 전어와 꽃게는 제철이라 홍원항 어판장은 계속 붐빈다. 9월 11일과 12일에는 서천국가유산야행이 이어지고, 8월 말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지나간 송림산림욕장의 보라색 군락도 초순까지는 남아 있다. 장항스카이워크와 국립생태원까지 묶으면 서해안 1박 코스로 무리가 없다.
순위 데이터는 월간 검색량 기준이며 실제 방문자 수와는 다를 수 있다. 월말 결산 업데이트 예정이다. 162개 시·군·구 여행지 지도는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