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앤 버니팜
양평 용문산 자락, 토이뮤지엄과 동물 교감 농장이 나란히 붙어 있는 곳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20-5
영업 시간 : 평일 11:00 – 17:00
주말 · 공휴일 10:00 – 17:00
매달 2 · 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31-771-1809
입장료 1인 10,000원 / 동물간식 4종 세트 무료 제공 / 주차 가능 / 유아시설(놀이방) / 무선 인터넷
EP. 토이앤 버니팜 동물교감체험 2026. 07. 12
7월 12일 아침, 용문 일정의 첫 순서로토이앤 버니팜으로 향했다.
아기 토끼가 보고 싶었거든.
숙소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매표소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매표소-scaled.jpg)
작은 매표소 앞엔 요금표가 붙어있다.
성인이든 어린이든 1인 10,000원,
표를 끊으면 동물간식 4종 세트를 같이 주신다.
외부 음식 반입은 안 되고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아주머니 “정말 덥지? 어머 땀 좀 봐”
카피바라 “네,, 몸이 녹을 것 같아요 ㅠㅠ”
아주머니 “얼음 물 좀 줄까?”
카피바라 “저희는 너무 감사하죠.. 감사합니다!!!”
더우니 짐 맡아줄테니 놓고 가라는 아주머니
얼음물도 주시고 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했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사료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사료-scaled.jpg)
사료는 종류별로 어떤 동물에게 급여해야하는지가 적혀있다.
창구 옆 안내문에는 동물들에게 매일 정기적으로 사료를 급여하고 있어
간식을 잘 받아먹지 않을 때도 있으니 양해해 달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내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내부-scaled.jpg)
매표를 마치고 왼쪽 문으로 들어간다.
왼편이 토이뮤지엄, 울타리 너머가 버니팜이다.
개인이 모은 피규어와 레고 8,000여 점을 뮤지엄 쪽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버니팜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다.
울타리 위로 풍차 날개가 몇 개나 솟아 있어 놀이동산 느낌도 난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내부 2 1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내부-2-1-scaled.jpg)
가장 큰 붉은 풍차는 ‘소원풍차’
돌아가는 날개에 대고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걸까?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콜덕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콜덕-scaled.jpg)
처음 마주친 건 오리들이다.
울타리 안이 아닌 밖을 뽈뽈 거리는 게 퍽 귀엽다.
사람이 다가가도 크게 개의치 않고 발밑까지 붙는다.
안내판을 보니 콜덕이라는 오리다.
작은 체구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꽥꽥 우는 쪽은 대부분 암컷이라고 한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콜덕귀엽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콜덕귀엽-scaled.jpg)
콜덕은 네덜란드에서 개량된 오리로, 이름의 ‘콜’은 부른다는 그 call이 맞다.
울음소리가 커서 야생 오리를 불러 모으는 사냥용 미끼 오리로 쓰이던 데서 붙은 이름이다.
지금은 대부분 애완용으로 길러진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토끼 식탐 미쳐쑴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토끼-식탐-미쳐쑴-scaled.jpg)
울타리 틈으로 통을 내미니 토끼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다.
흰 토끼, 검흰 얼룩, 회색 토끼가 한 덩어리로 밀려와 자리를 다툰다.
손물림 방지를 위해 집게나 수저를 쓰란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보어 염소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보어-염소-scaled.jpg)
다음은 염소 칸이다.
보어염소는 남아프리카에서 개량된 육용 품종이다.
‘보어(Boer)’는 네덜란드어로 농부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체구가 크고 성장이 빨라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종이다.
보기보다 꽤나 크고 까만게 살짝 무섭게 생기기도 한 듯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미니피그 별로 미니하지 않아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미니피그-별로-미니하지-않아-scaled.jpg)
미니피그 안내판의 문구가 제일 웃겼다.
정말 무제한으로 끝도 없이 많이 먹는 친구이며,
토이앤버니팜의 먹짱이라고 한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미니하지 않아2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미니하지-않아2-scaled.jpg)
이게.. 미니? 생각보다 크다.
간식 통을 들자 나무 난간 아래로 머리를 밀어 넣고 코를 들이민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보어여염소무셔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보어여염소무셔-scaled.jpg)
묘하게 귀엽지만 무서운 염소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닭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닭-scaled.jpg)
닭장은 조용한 편이었다.
다리까지 깃털이 덮인 종이 몇 마리 모여 물그릇 주변에 앉아 있었다.
간식을 내밀어도 반응이 미지근하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토끼팜 내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토끼팜-내부-scaled.jpg)
버니팜 내부는 비닐하우스 구조 위에 검은 차광막을 덮은 형태다.
그늘이 져 있어 밖보다는 확실히 낫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기니피그 귀엽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기니피그-귀엽-scaled.jpg)
토끼 축사로 들어갔더니 입구에
기니피그가 울타리 밖 판석 길 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당근 조각을 바닥에 놓아두면 종종거리며 다가와 먹는다.
앞서 온 어린이 손님이 쪼그려 앉아 당근을 하나씩 놓아주고 있었다.
붙임성 좋은 귀요미였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토끼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토끼-scaled.jpg)
한 바퀴를 돌고 버니팜 안쪽으로 들어갔다.
초록색 철망 너머로 갈색 토끼가 웅크리고 있다.
칸마다 품종과 이름이 적힌 팻말이 붙어 있어 하나씩 들여다보게 된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아기토끼 만지기 체험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아기토끼-만지기-체험-scaled.jpg)
사육사님이 지나가다 아기 토끼 안아보시겠느냐고 물으셨다.
성인 둘이 조용히 구경하고 있어서였는지,
교감 체험존을 따로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손 위에 올려주셨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졸귀탱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졸귀탱-scaled.jpg)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손바닥 안에서 몸을 뒤집고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털이 짧고 촘촘해서 만지면 따뜻한 쪽에 가깝다.
이게 힐링이지.. 깰까봐 손도 못움직이고 꼼짝없이 있었다.
![[경기/양평] 토이 앤 버니팜 - 아기 토끼 안아보는 동물 교감 체험형 농장 count(title)%, 양평 토이앤버니팜 아이들을 위한 교감소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양평-토이앤버니팜-아이들을-위한-교감소-scaled.jpg)
원래는 안쪽에 따로 마련된 교감 체험존을 이용하는 것이 정식 순서다.
30분 10,000원, 최대 4인이며 선불 결제 후 진행된다.
마음에 드는 토끼를 고르면 직원이 데려다주고,
토끼용 스페셜 간식을 주면서 사진도 찍고 품에 안아볼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손님이 많거나 어린이 손님이 몰릴 때 아기 토끼가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이렇게 구역과 시간을 나눠두는 편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귀여운 동물들과 먹이주기 체험까지 가격대비 알차게 놀다 간다.
아이 동반 가족이 주 손님인 곳이지만 성인 둘이 가도 충분히 재밌었다.
응대도 내내 친절했다.
시간이 모자라 토이뮤지엄을 구경 못하고 온 게 아쉬울 뿐이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