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라쿠
신대방역 4번 출구 앞 동네 라멘 맛집
주소 : 서울 동작구 대림로 14 1층
영업 시간 : 화~금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토·일 11:30 – 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화~금 13:00 – 17:00 / 토·일 15:3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전화번호 : 0507-1393-4636
무선 인터넷 / 짐칸 비치 / 카운터석
EP. 라쿠라쿠
탄탄멘과 나마비루
2026. 07. 24
신대방역 4번 출구로 나와
대림사거리 방향으로 2분쯤 걸으면 나오는 라쿠라쿠.
신대방 거리를 서성이다가 별 생각 없이 들어간 라멘집이다.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멘 맛집 라쿠라쿠 입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멘-맛집-라쿠라쿠-입구-scaled.jpg)
노란 조명이 통유리 안쪽을 통째로 데운다.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내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내부-scaled.jpg)
라쿠라쿠는 테이블 몇 개에
카운터석이 붙은 아담한 규모다.
고양이 그림 엽서와 초록 고양이 시계가
구석마다 걸려 있어 정감이 갔다.
이 시간에 대기는 없었다.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메뉴판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메뉴판-scaled.jpg)
라멘은 탄탄멘, 돈코츠라멘, 아부라소바,
마제소바에 냉우동까지 전부 10,000원.
덮밥은 우삼겹 11,000원, 챠슈 10,000원.
사이드는 4,500~5,500원 선이고
공깃밥은 무료라고 한다.
메뉴판 옆 포스트잇에 한 줄 붙어 있다.
“라멘 간 안 맞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카운터 앞 주방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카운터-앞-주방-scaled.jpg)
카운터 위로 산토리 카쿠빈 빈 병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 고양이 피규어가 앉아 있다.
하이볼도 꽤 나가는 집인 모양.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귀여운 이미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귀여운-이미지-scaled.jpg)
벽 보드에는 직접 그린 듯한
라멘 그릇과 고양이 그림이 잔뜩 붙어 있다.
좀 귀여울지도?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생맥주 먼저 한잔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생맥주-먼저-한잔-scaled.jpg)
생맥주 500cc (4,000원)
탄탄멘과 같이 시켰는데 맥주가 먼저 나왔다.
나는 라멘 먹을 때 그렇게 생맥주가 땡긴다.
라멘 가게니까 오늘은 나마비루라고 부르고 싶다.
잔을 얼려둔 탓에 머리까지 찡해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탄탄멘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탄탄멘-scaled.jpg)
탄탄멘 (10,000원)
탄탄멘은 쓰촨의 담담면(担担麪)에서 건너왔다.
원래는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노점 음식인데
일본에서 참깨 페이스트와 육수를 더하면서
지금의 국물 있는 형태로 굳어졌다고 한다.
국물은 아주 걸쭉한 정도까지는 아니다.
참깨 페이스트가 고르게 유화되어
매콤한 끝맛을 진한 감칠맛이 받쳐준다.
모난 데 없고 톡 치고 나와 찌르는 구간도 없다.
대중적인 맛이다.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삼겹차슈 시금치 대파 부추 반숙란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삼겹차슈-시금치-대파-부추-반숙란--scaled.jpg)
삼겹차슈는 겉을 그을려 냈다.
지방 층이 국물에 조금씩 녹아
고소한 기름기를 얹어준다.
시금치, 대파, 부추, 반숙란까지 익숙한 고명들이 올라가 있다.
![[서울/신대방] 라쿠라쿠 - 탄탄멘과 나마비루 count(title)%, 신대방 라쿠라쿠 밥말아서 마무리 scaled](https://drunkencapybara.com/wp-content/uploads/2026/09/신대방-라쿠라쿠-밥말아서-마무리-scaled.jpg)
국물이 아까워 공깃밥을 청했다.
말씀드리면 무료로 내어주신다.
기본으로 나온 단무지까지 곁들여
밥을 말아 넣으니 마무리가 아주 든든하다.
탄수화물을 절식하려고 노력하는데도
라멘, 칼국수 집에 오면 꼭 이 밥 추가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야바이 야바이,,,
이제 혈당스파이크와 맞서 싸울 시간이다.
라멘 격전지 밖 신대방에서
동네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지 않을까.
주민이라면 자주 들를 만한 집이다. 다른 메뉴도 궁금해
잘 먹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