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성산] 간판 없는 한치라면 – 신산리 해변도로 분위기 맛집

간판 없는 한치라면
성산 신산리 해변도로,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제주 해산물 라면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9

영업 시간 : 할머니 건강 상태에 따라 비정기적 운영

전화번호 : 010-5639-6508

야외 테이블 / 바다뷰 / 주차 가능

제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간판 없는 맛집‘
신산교회 300m 표지판 바로 옆

주황색 천막에 빨간 글씨로 적힌 ‘한치라면

신산리 맛집 한치라면

할머니 혼자 운영하신다. 영업일이 따로 없다.
몸 상태 좋으신 날 문을 여신다고.
꼭 전화 먼저 하고 가야 한다. 근처에 대안이 딱히 없는 위치라서 헛걸음하면 꽤 아깝다.

건물은 작고 오래됐다.
제주 현무암 돌담을 양 옆으로
실내는 테이블 두어 개가 전부다.
야외에도 나무 피크닉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는데, 담장 옆으로 줄지어 있는 풍경이 제법 정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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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한치라면이지만,
방문했을 때는 한치가 없었다.
6월쯤은 되어야 나올 것 같다고 하셨다.
대신 전복백합라면을 권해 주셨다.

전복백합라면 10,000원
오징어 13,000원
사이다 2,000원

신산리 맛집 간판 없는 한치라면 전복 한치라면

전복백합라면 (10,000원)

냄비째 나온다. 전복이 두 개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만 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백합라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백합은 아니었고
실제로 들어간 조개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국물은 라면 스프 베이스에 해산물 육수가 더해져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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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맛있었다.
금징어는 맛있지만 역시 비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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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으로 현무암 방파제가 보이고,
그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좋다.
줄에 걸려 바람에 흔들리는 한치들,
파도 소리, 해풍.
라면 맛 자체보다 이 분위기가
특별하게 만드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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